전자담배 발암물질, 일반 담배보다 '10배' ↑…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로 꼽히기도

입력 2014-11-2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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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발암물질.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전자담배 발암물질(사진=AP/뉴시스)

전자담배에 일반 담배보다 최대 10배 많은 발암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일본 TBS방송에 따르면 일본 국립보건의료과학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몇 종의 전자담배 액상에서 나오는 증기를 분석, 그 결과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트알데히드 같은 발암물질을 검출했다는 연구 보고서를 일본 후생성에 제출했다.

특히, 전자담배의 액상을 가열하면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는 일반 담배에서 발생하는 것보다 최대 10배가 많았다고 국립보건의료과학원 측은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8월 전자담배가 태아와 젊은이들에게 심각한 위협을 가한다고 경고하면서 각국 정부가 전자담배를 미성년자들에게 판매하는 것은 물론 공공 실내 장소내 흡입도 금지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한편, 전자담배가 널리 퍼지면서 ‘전자담배’와 ‘전자담배를 피다’를 의미하는 ‘Vape’가 옥스퍼드 올해의 단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자담배 발암물질.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전자담배 발암물질, 전자담배 뭔가 속은 기분이다.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까지”, “전자담배 발암물질, 전자담배 카페까지 있다니 말 다했지.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전자담배 발암물질, 이럴거면 전자담배 불필요한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자담배 발암물질.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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