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신설된 법인 수는 4197개로 지난해 9월에 비해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37%가 늘어나는 등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청은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6년 9월 신설법인동향'을 발표했다.
중기청에 따르면 올해 9월 신설법인 수는 4197개로 지난해 9월(3843개)보다 354개가 늘어났으며 특히 제조업 신설법인은 789개로 전년 동월 대비 213개(37%)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06년 9월 신설법인수는 8월과 비교해서도 293개(7.5%)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전년동월대비 전업종에서 증가했고 8월에 비해서도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2.2%와 12.4%의 증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창업이 전년동월대비 수원, 충남, 경남 등 14개 지역에서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며 서울, 부산 등 8대 도시 비중은 61.4%, 수도권 비중은 63.9%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1.1%p와 0.6%p 감소했다.
한편 9월 중 부도법인 대비 신설법인수를 뜻하는 창업배율은 28.0로 전년동월 및 전월대비 각각 3.7p, 1.8p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