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망언' 아베 총리 비판 광고 페이스북에 등장

입력 2014-11-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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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올라온 아베 비판 광고 장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총리의 역사왜곡을 비판하는 광고가 페이스북에 등장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전 세계 페이스북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아베 총리 비판 광고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45초 분량의 영상광고는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제작됐다. 미국 오바 대통령의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발언과 네덜란드 외무장관 및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성명등을 삽입해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세계적인 반응을 전했다.

또한 아베 총리를 캐릭터화 해 지난달 초 ‘일본이 국가적으로 여성을 성노예로 삼았다는 근거없는 중상이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고 한 아베 총리의 발언을 그대로 삽입했다.

맨 마지막 장면에는 세계적인 독일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진리를 모르는 사람은 단순한 바보로 그치지만, 진리를 알면서도 그것을 부정하는 일은 범죄다’란 문구를 넣어 역사왜곡을 일삼는 일본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서 교수는 “전 세계 젊은층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페이스북에 미국, 독일, 중국, 호주, 남아공, 브라질 등 주요 20개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홍보해 아베 총리 및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페이스북 광고와 더불어 전 세계 194개국 주요 언론 605개 매체의 트위터 계정에도 이번 영상광고를 링크해 트위터를 활용한 홍보도 함께 하고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상광고는 유튜브 뿐만 아니라 아시아, 유럽, 미주 등 각 대륙별 주요 30개국의 대표 포털 사이트와 동영상 사이트에 동시 공개됐다.

광고 제작 비용은 치킨마루에서 전액 후원했다.

한편 서 교수는 지난해 월스트리트저널 온라인판(WSJ.com)에 아베 총리의 역사왜곡 광고 2편을 올려 큰 화제를 모았으며, 향후 세계 최대 검색 사이트인 구글을 통해서도 일본의 역사왜곡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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