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8일 S-Oil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대용 연구원은 “S-Oil은 상압정제시설대비 고도화시설의 비율(이하 고도화비율)이 24.7%로
국내 정유사 중 가장 높아 경질유 중심의 정제마진 강세가 본격화된 2003년 이후부터 타 정유 사대비 양호한 영업마진을 기록하고 있고 향후에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65만 톤의 PX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석유화학부문의 실적 역시 견조해 2007년
에도 약 1조원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은 무난할 것이며, 휘발유, 등유, 경유 등 경질유 중심의 수요증가로 중질유분해마진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 최대의 고도화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실적호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