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민, 총액 56억원에 SK 잔류…최정 이어 김강민도 잔류 확정

입력 2014-11-2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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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민' 'SK 와이번스'

▲김강민(사진=뉴시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최정에 이어 또 한 명의 내부 자유계약선수(FA)인 김강민까지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SK는 김강민과 향후 4년간 총액 56억원의 조건에 계약했다. 계약금 28억원, 연봉 24억원에 옵션 4억원이 추가됐다. 김강민은 최정과 마찬가지로 SK에서 데뷔해 줄곧 SK에서 활약한 선수다. 2001년 입단한 김강민은 지난 14년간 통산 0.281의 타율에 854안타, 385타점, 452득점, 142도루를 기록했다. 두 자릿수 홈런도 7번이나 기록했고 FA를 앞둔 올시즌은 0.302의 타율로 통산 세 번째 3할 타율로 시즌을 마감했다.

특히 김강민은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국내 최고의 중견수 중 한 명으로 꼽힐 정도로 강한 어깨와 뛰어난 타구 판단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올시즌 김강민은 1번은 물론 중심타순에서도 활약하며 공수주에서 팀에 큰 보탬이 된 바 있다.

SK와의 계약에 대해 김강민은 "SK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하게 되서 기쁘고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이어 "내년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SK가 최정에 이어 김강민과도 연속으로 계약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네티즌은 "김강민, 박용택보다 많네" "김강민, 이 정도면 선수로선 만족스러울 듯" "김강민, 내년에는 더 잘하자~" "김강민, 팀 잔류쪽으로 많이 결정들 하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김강민' '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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