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물벼락 "시설 테스트 해줬네" 농담

입력 2014-11-2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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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물벼락 "시설 테스트 해줬네" 농담

(출처=연합뉴스)

"내가 처음으로 이 시설을 테스트해줬다."

때아닌 물벼락을 맞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겸연쩍어 하며 이같이 농담했다.

26일 황우여 장관은 부산 강서구 독일 프리드리히-알렉산더 대학교 부산 캠퍼스를 방문했다. 이날 황우여 장관은 실험실을 둘러보다 긴급 샤워 손잡이를 잡아당겨 물벼락을 맞았다.

물벼락을 맞은 황우여 장관은 민망하다는 듯이 웃고는 관계자들에게 "내가 처음으로 이 시설을 테스트해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물벼락 장치는 실험 도중 인체에 해로운 화학약품 등이 옷에 묻었을 경우 씻어내리는 용도로 설치된 비상시설이다.

황우여 물벼락 소식에 네티즌은 "황우여 물벼락, 농담이 더 웃기네" "황우여 물벼락, 나름 코미디였다. 근데 인간적으로 정이 가네" "황우여 물벼락, 정치인 할아버지도 실수하니 재밌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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