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SK와 4년간 86억원 재계약…FA 대박 터뜨려

입력 2014-11-2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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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최정 SK’, ‘최정 FA’

최정이 FA 대박을 터뜨리며 SK에 남게 됐다.

26일 최정은 SK와 4년간 총 86억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42억원, 연봉 44억원이다.

최정은 “SK에서 10년 동안 뛰면서 선수, 코칭스태프와 깊은 정이 들었다”며 “다른 팀으로 이적을 생각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과 성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그라운드에서 더 좋은 플레이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최정은 해외진출을 고려하기도 했지만 최근 국내 잔류로 마음을 굳히고 SK 잔류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뜻을 반영해 구단에서도 무조건 잡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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