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자오선 통과, 우주에서 보는 일식…지상에서 볼 때와 차이는?

입력 2014-11-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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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자오선 통과

(사진=나사 영상 캡처)

달 자오선 통과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주에서만 볼 수 있는 일식현상이 지상에서 볼 때와 얼마나 다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태양역학관측위성(SDO)이 태양을 관측하던 중 23일 오전 7시29분부터 8시 4분 사이에 달이 태양의 표면을 일부 가리는 일식이 발생했다. 일명 달 자오선 통과 현상이다.

달 자오선 통과 현상은 우주에서만 관찰 할 수 있는 일식이다. 원래 일식이란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위치하면서 태양의 일부를 가리는 것을 말한다. 달 자오선 통과는 달이 태양과 SDO 사이에서 태양을 가리는 현상이다.

달 자오선 통과가 일어나는 동안 SDO는 달과 완벽한 수평선상에 놓인다. 따라서 달의 테두리를 명확하게 관찰할 수 있다. 달에는 태양에서 오는 빛을 왜곡시킬 대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의 달 윤곽을 볼 수 있다.

올해 SDO는 달 자오선 통과 현상을 4차례 관측했다. 이 중 1월 30일 발생한 달 자오선 통과 현상은 2시간 30분 동안이나 진행돼 최장 기록을 세웠다.

달 자오선 통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달 자오선 통과, 우주에서 본 일식은 얼마나 황홀할까”, “달 자오선 통과, 대기가 없어서 더 명확하게 보인다니 정말 예쁘겠네”, “달 자오선 통과, 신비롭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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