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유로권, 지속적 침체 덫에 걸린 듯"

입력 2014-11-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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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유로 지역의 장기 침체에 우려를 나타냈다.

OECD는 25일(현지시간) 공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유로 당국의 불충분한 부양 정책으로 성장 잠재력이 저하됐지만 디플레이션 위험은 커졌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특히 역내 취약 국을 포함해 유로 전역이 지속적인 침체에서 헤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면서 이런 유로 지역이 세계 경제에 가장 큰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OECD는 유로 인플레가 내년에 0.6%, 2016년에도 1.0%에 각각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유럽중앙은행(ECB) 목표치 2%에 크게 못 미친다.

보고서는 일본 역시 앞으로 2년 성장이 예상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0.4%, 내년에는 0.8% 성장하는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앞서 전망치인 1.2%와 1.25%에서 모두 하향 조정된 것이다.

이밖에 미국과 영국은 상대적으로 견고한 성장을 예상했다.

미국은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2.2%, 내년에는 3.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2분기부터 GDP가 연율로 3% 증가해온 영국도 민간 소비와 투자가 뒷받침되면서 앞으로 2년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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