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한화그룹 피인수는 주가에 부정적–키움증권

입력 2014-11-2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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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6일 삼성테크윈이 한화그룹에 피인수되는 것은 주가 측면에서 부정적 요인이 크다고 진단했다.

재계와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등 4개 계열사 매각을 위해 한화그룹과 협상을 벌여 최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열사 매각 작업은 규모가 2조원이 넘는 초대형 빅딜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이 한화그룹에 삼성테크윈 등 계열사를 매각하는 것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비주력 사업 매각 방침에 의한 것”이라며 “삼성그룹이 지배구조 재편 과정에서 전자, 금융·서비스, 건설·플랜트 등으로 집중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방산 분야는 한화그룹 피인수시 시너지 효과가 크겠지만 주가 측면에선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방산분야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지만 삼성 브랜드로 진행해 온 CCTV, 칩마운터 사업 차질 예상과 삼성중공업 등 중공업 계열사와 협업을 기대했던 EPC, 에너지 장비 사업 등도 전면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다”며 “삼성테크윈 입장에서는 그동안 높은 벨류에이션 기반이었던 삼성 프리미엄도 소멸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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