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세미켐, 삼성전자 수혜·성장 기대 불구 '약세'

입력 2006-10-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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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수혜주로 떠오른 테크노세미켐이 사흘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테크노세미켐은 오전 9시35분 현재 전일보다 150원(1.09%) 떨어진 1만3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테크노세미켐이 3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며 4분기에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효과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준식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테크노세미켐은 지난 2003년 1분기 이후 15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3분기 매출액은 355억원, 영업이익은 73억5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 연구원은 "LG필립스LCD의 감산 효과로 LG필립스LCD향 출하가 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7세대 라인으로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했다"며 "특히, 삼성전자의 슬림 휴대폰 출하가 급증하며 Thin Glass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반도체 부문에서 삼성전자 및 하이닉스의 신규 라인가동이 본격화 될 것이며 TFT-LCD용 Etchant는 4분기 계절적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테크노세미켐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한다는 의견이다.

민후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삼성전자의 실적호전과 투자 계획 증가에 따라 반도체와 LCD 부문에서 부품소재 업종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테크노세미켐, 금호전기, 네패스 등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민 연구원은 "주력 매출제품 등 신사업 부문에서 예상보다 빠른 사업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 8월 말 밀양상호저축은행의 지분 인수에 따른 위험이 과도하게 주가에 반영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목표주가 1만8500원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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