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게임’ 김소은 “남다정으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 종영소감

입력 2014-11-2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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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은(판타지오)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에서 천사 소녀 남다정 역으로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소은이 종영을 앞두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촬영을 마친 김소은은 25일 “짧은 시간이었지만 ‘라이어 게임’의 남다정으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입을 열었다.

김소은은 “마지막이라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고 너무 아쉽다. 추운 날씨에 함께 고생했던 배우, 스태프 정말 고생 많았다. ‘라이어 게임’ 시즌 2가 만들어진다면, 혹은 다른 작품에서라도 꼭 다시 만나고 싶다. 지금까지 많이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소감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금까지 남다정으로 살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마지막이라 아쉬워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멘트를 들고 있는 김소은의 마지막 촬영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소은은 마지막 컷이 끝난 뒤 정 들었던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은 물론 셀카를 함께 찍거나 사인을 해주는 등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스태프 또한 “이제 다정이에서 소은이로 돌아갈 시간이다. 고생했다”며 평소 현장에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왔던 김소은과의 작별에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작품에서 김소은은 순도 100%의 천사 소녀 남다정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이상윤, 신성록 등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들 사이에서도 특유의 순수하고 밝은 매력으로 조용하지만 강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종영 소감을 전한 김소은에게 시청자들은 "김소은 정말 예쁘다. 마지막회까지 화이팅",“고생 많으셨어요. 다음 작품에서 만나요”, “‘라이어 게임’ 정말 재미있었어요. 마지막회도 본방사수 할게요”, "김소은의 매력을 많이 느꼈던 시간이었네요. 고생하셨습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10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심리 추적극 ‘라이어 게임'은 25일 밤 11시 12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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