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간 올라프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의 인기 캐릭터 올라프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했다.
24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이번에 우주에 도착한 올라프 인형은 러시아 우주인 안톤 슈카플레로프의 소유로, 그는 딸의 절실한 바람 때문에 올라프 인형을 소지한 채 우주로 향했다.
슈카플레로프는 우주선 발사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라프도 함께 우주로 나갈 것"이라면서 "8살 딸이 부적으로 이 인형을 선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지구 궤도에 진입해 무중력 상태가 되면 올라프를 둥둥 띄워 '렛 잇 고'(let it go)를 부를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우주인 3명과 올라프 인형이 함께 탑승한 소유즈 TMA-15M 우주선은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지 5시간48분 만에 ISS과의 도킹에 성공했다.
오늘 도착한 우주인 3명과 올라프는 이미 ISS에 있는 러시아인 여성 우주인 등 동료 5명과 함께 6개월 동안 우주에 머물며 탐사 임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우주로 간 올라프 소식에 네티즌은 "우주로 간 올라프 너무 귀엽다", "올라프 우주로 간 이유가 딸 때문이었어?", "우주로 간 올라프 임무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