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신 몸’ 한강변 분양 단지 온다

입력 2014-11-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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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노른자위로 꼽히고 있는 한강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강변 아파트는 지을 수 있는 땅이 한정적이라 희소성이 높은데다 탁 트인 조망권에 쾌적성까지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무엇보다도 한강변 아파트의 가장 큰 강점은 수요층이 두터워 불황에 강하고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어 실수요 뿐아니라 투자가치로서도 손색이 없다. 실제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한강과 인접한 송파구 잠실동의 리센츠의 경우 3.3㎡당 3084만원으로 송파구 평균 아파트가격(3.3㎡당 2244만원)보다 37% 이상 비싸다.

또한 성동구 옥수동의 ‘래미안 옥수 리버젠’ 아파트 전용면적 84㎡는 2012년 11월, 입주 당시 6억5000만원이었던 가격이 2년 후인 지금에는 7억4500만원으로 9500만원이나 올랐다. 소형 아파트는 가격이 더 올랐다. 전용면적 59㎡는 같은 기간 동안 4억6000만원에서 5억8500만원으로 뛰어 한강변 아파트의 가치를 증명했다.

때문에 한강변에 분양되는 분양물량에 대한 관심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월말 롯데건설은 한강변 인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일대에서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를 내놓는다. 단지에서 한강이 직선거리로 1㎞ 이내에 있어 일부가구에서 조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양화한강공원, 여의도한강공원, 선유도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2개동, 전용면적 84㎡, 총 198가구 규모로 이 중 106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11월 일신건영이 경기도 양평군 일대에 ‘양평2차 휴먼빌’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북측으로 남한강과 마주하고 있고 실내에서 남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중앙선 양평역을 이용할 수 있고 남서측 약 1.5㎞ 반경에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 IC가 내년말 개통될 예정에 있어 서울로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지하 1층, 지상 14~20층 7개동, 전용면적 59~70㎡ 487가구 규모다.

삼성물산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에서 분양중인 ‘래미안 용산’은 도보 10분대 거리 한강이 있어 일부가구에서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남산과 용산공원도 내려다 볼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135~243㎡, 195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42~84㎡, 총 782실 등 총 977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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