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150만 달러 ‘잭팟’

입력 2014-11-2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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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가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면 150만 달러의 잭팟을 터트렸다. (AP뉴시스)

17세 천재소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50만 달러(16억6950만원)의 잭팟을 터트렸다.

리디아 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ㆍ21억9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카를로타 시간다(24·스페인), 훌리에타 그라나다(28·파라과이)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우승상금 50만 달러(5억5650만원)와 올해 처음 도입된 CME 글로브 포인트 1위 보너스 100만 달러(10억9540만원)를 한꺼번에 챙기며 15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리디아 고는 “돈을 생각하고 경기하지 않았는데 기분이 좋다”며 담담한 우승 소감을 밝혔다.

스테이시 루이스(29ㆍ미국)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루이스는 박인비(26ㆍKB금융그룹)와 마지막까지 경쟁했던 상금순위와 올해의 선수, 베어트로피(최저타상)를 전부 휩쓸며 지난 1993년 벳시 킹(59) 이후 21년 만에 3개 타이틀을 석권한 첫 미국 선수가 됐다.

한편 박인비는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이븐파 288타로 공동 2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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