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이 들었다” 수상소감 밝힌 ‘명량’ 김한민 감독 실제 비용 얼마나 들었길래

입력 2014-11-2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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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이 들었다”는 김한민 감독의 수상소감에 ‘명량’ 제작비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명량’은 기획상을 거머쥐었다. 수상에 나선 ‘명량’ 김한민 감독은 “대한민국 관객께서 사랑을 많이 줘서 받은 상이다. 37년 만에 이순신 장군의 영화가 나왔는데 돈이 많이 들었다. 영화계에 민폐 안 끼쳐 다행이라 생각한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명량'의 순 제작비는 145억 원 정도로 전해진다. 150억 원 안팎의 대작인 경우 통상 마케팅 비용으로 2~30억 원 정도가 들고 여기에 흥행에 따른 추가 마케팅 비용을 포함해 '명량'에는 최대 200억 원의 총 제작비가 투입됐다고 보여진다.

총 제작비 200억 원이 들어간 경우 손익분기점은 600만 명 정도. '명량'은 개봉 1주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겼고 총 170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대종상은 한국의 대표적인 영화제로 50여 년이라는 역사를 지니고 있다. 정부가 주관하는 유일한 영화상으로 사단법인 한국영화인협회 대종상 사무국이 상을 준비한다. 1970, 1980년대에는 반공적이며 국가 정책을 홍보하는 성향이 강한 영화들이 주로 수상했다. 이후 다양한 영화 장르의 등장과 더불어 많은 변화를 가져왔는데, 특히 1992년에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바뀌어 진정한 영화인의 축제로 자리잡게 됐다. 과거에는 작품성에 심사 기준이 치중되었으나, 매스컴과 일반 관객들의 다양한 관점들이 많이 반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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