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여우주연상 손예진 과거 출연작 살펴보니…‘흥행 보증 수표’

입력 2014-11-22 12: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이투데이 DB)

손예진이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차지하면서 과거 그가 출연한 작품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손예진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으로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손예진이 여우주연상을 차지하면서 그가 과거에 출연했던 영화들의 흥행성적도 관심을 끌고 있다. 손예진은 그간 출연작 중 가장 많은 관객수를 모은 '타워'(518만 명)부터 '오싹한 연애'(300만 명), '아내가 결혼했다'(178만 명), '작업의 정석'(234만 명), '내 머리 속의 지우개'(256만 명), '첫사랑 사수 궐기 대회'(233만 명)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다. ‘연애소설’ ‘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걷다’ 두 편을 제외하고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대종상은 한국의 대표적인 영화제로 50여 년이라는 역사를 지니고 있다. 정부가 주관하는 유일한 영화상으로 사단법인 한국영화인협회 대종상 사무국이 상을 준비한다. 1970, 1980년대에는 반공적이며 국가 정책을 홍보하는 성향이 강한 영화들이 주로 수상했다. 이후 다양한 영화 장르의 등장과 더불어 많은 변화를 가져왔는데, 특히 1992년에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바뀌어 진정한 영화인의 축제로 자리잡게 됐다. 과거에는 작품성에 심사 기준이 치중되었으나, 매스컴과 일반 관객들의 다양한 관점들이 많이 반영되었다.

한편 남우주연상은 '명량'의 최민식이 차지했다. ‘명량’은 17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한국 영화 흥행 기록을 다시 썼다. 여기서 최민식은 이순신역을 맡으며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76,000
    • +0.14%
    • 이더리움
    • 5,313,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0.78%
    • 리플
    • 724
    • -0.28%
    • 솔라나
    • 231,200
    • -1.11%
    • 에이다
    • 631
    • +0.64%
    • 이오스
    • 1,133
    • +0.62%
    • 트론
    • 159
    • +1.92%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950
    • -1.16%
    • 체인링크
    • 25,620
    • -0.58%
    • 샌드박스
    • 626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