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저물가에 상승…10년물 금리 2.33%

입력 2014-11-2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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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인플레이션이 계속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4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bp(bp=0.01%P) 하락한 2.33%를 기록하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bp 내린 3.05%를 나타냈고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0.50%로 2bp 빠졌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지난 10월 기존주택 매매가 전월 대비 1.5% 증가한 연율 526만채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9월 이후 최고치이다. 시장은 515만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9월 수치는 앞서 발표된 517만채에서 518만채로 수정됐다. 10월 기존주택 매매는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기존주택 매매가 연 기준 증가한 것은 1년 만에 처음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마르키트는 11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54.7을 기록해 전월의 55.9에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 56.4보다 낮은 수치이며 지난 1월 이후 최저치다.

시장은 특히 물가에 주목하고 있다. 토머스 사이먼 제프리스 국채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기대가 여전히 매우 낮으며 조만간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은 금리 조정 여부가 완전고용과 물가상승률 2%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에 달려 있다고 강조해왔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변화가 없었다. 월가는 지난달 CPI가 0.1%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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