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슈퍼리치’ 21만명 넘어…“자산 합계만 30경2000조원”

입력 2014-11-2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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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블룸버그
순자산 3000만 달러(약 333억원) 이상인 ‘슈퍼리치’가 21만명을 넘어섰다.

CNN머니는 19일(현지시간) 전문 분석기관인 웰스X와 UBS의 ‘2014년 전 세계 슈퍼리치 보고서’ 자료를 인용해 슈퍼리치 인구가 올해 1만2040명 증가해 21만2754명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6% 증가한 규모다.

이들 자산을 모두 합치면 30조 달러(약 3경3345조원)로, 작년보다 7%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전 세계 인구에서 슈퍼리치가 차지하는 비율은 0.004%로 나타났다. 남성은 18만3810명, 여성은 2만7465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평균연령은 남성이 59세, 여성이 57세였다.

슈퍼리치는 평균 2.2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손자는 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보유는 평균 2.7채며, 30% 이상은 국외에도 최소한 집이 한 채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행태를 살펴보면 명품 구매와 생활비 등으로 연평균 110만 달러를 지출했다. 자동차 구매에 올해 모두 400억 달러를 소비했다.

자선은 연평균 여성이 3100만 달러, 남성이 2440만 달러를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슈퍼리치의 64%는 자수성가했지만 부를 물려받은 비율은 17%에 그쳤다. 자수성가 비율에서는 남성이 68%로, 여성의 34%를 압도했다.

슈퍼리치의 약 88%는 대졸 또는 그 이상인데 반해 12%는 고졸 이하였다.

이밖에 슈퍼리치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이다. 대학별로는 하버드대가 3130명으로 가장 많은 슈퍼리치를 배출했다. 그다음은 펜실베이니아대(1580명), 스탠퍼드대(1240명) 및 컬럼비아대(940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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