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HSBC 11월 중국 제조업 PMI 예비치 50…6개월래 최저치

입력 2014-11-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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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중국 제조업 PMI 추이 11월 예비치 50.0 출처 블룸버그

HSBC홀딩스와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공동 집계한 11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0.0을 기록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월의 50.4에서 하락한 것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 50.2도 밑도는 것이다. PMI는 지난 5월 이후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부항목 중 생산지수는 50.7에서 49.5로 떨어지며 위축으로 접어들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확장과 위축이 갈린다. 또 생산지수는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중국 경제는 과잉생산과 약한 내수 등으로 올해 20여 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세로 가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취훙빈 HSBC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부동산시장과 수출 전선에서 여전히 수개월 간 중국은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경제는 하강압력에 직면했고 좀 더 많은 통화와 재정완화 정책이 펼쳐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부동산시장 냉각이 제조업 등 다른 부문의 성장둔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70개 대도시 중 69곳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보다 하락했고 전년에 비해서는 67곳 떨어졌다.

베이징 신규주택 가격은 전년보다 1.3% 하락해 2012년 11월 이후 연간 기준으로 첫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등 다른 경제지표도 시장 전망을 밑도는 등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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