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풍' 허니버터칩의 허와실, 고메버터ㆍ아카시아꿀 실제 함유량 보니 "고작..."

입력 2014-11-20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허니버터칩 원재료명 및 함량 표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해태제과의 감자스낵 '허니버터칩'에 대해 과대 광고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이 된 부분은 허니버터칩에 함유된 아카시아꿀과 고메버터 성분이다. 해태제과의 홈페이지를 보면 허니버터칩은 "신선한 생감자에 프랑스산 고메버터와 국내산 아카시아꿀로 만든 감자칩"이라고 설명돼 있다.

19일 해태제과 정명교 연구소장 역시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허니버터칩의) 부드럽게 올라오는 맛을 구현하기 위해 재료를 찾다 보니 아카시아 벌꿀이 그 맛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고소한 맛도 내야 하는데 버터를 써봤으나 만족할 만한 맛이 나오지 않았다"며 "29번째 배합에서 고메버터를 넣어봤다. 프랑스산으로 일반 버터와 달리 발효한 버터라 깊은 맛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 허니버터칩의 '원재료명 및 함량 표기'를 보면 고메버터와 꿀의 함량은 매우 적다. 과자 100g당 허니버터맛시즈닝이 6% 들어있고 이 안에 고메버터와 아카시아꿀이 각각 0.01%씩 들어있다. 환산해보면 과자 100g당 들어있는 고메버터와 아카시아꿀은 각각 0.0006g이다. 과자 용량으로 계산하면 허니버터칩 60g에는 고메버터와 아카시아꿀이 각각 0.00036g 들어있고, 120g에는 0.00072g밖에 들어있지 않은 셈이다.

이에 한 블로거는 "여러분은 0.00036g의 고메버터가 들어간 감자칩의 버터향을 느끼고 계십니다"라며 "100g에 0.1% 아닌 그 이하가 들어가도 표기에는 '고메버터가 들어간'이 될 수 있다"고 비꼬았다. 또 다른 블로거 역시 "있어 보이는 고메버터와 아카시아꿀은 0.01% 들어가 있네욤"이라며 "넣은 듯 넣지 않은 넣은 듯한 너"라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올해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 18.67%↑…5년 만에 최대폭 [공동주택 공시가]
  • '식욕억제제', 비만보다 정상체중이 더 찾는다 [데이터클립]
  • 4월 비행기값 얼마나 오르나?…유류할증료 폭등 공포 [인포그래픽]
  •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등록..."선당후사 정신·서울서 보수 일으킬 것"
  • 올해 최고 몸값 ‘에테르노 청담’⋯전국 유일 300억원대 [공동주택 공시가]
  • 호르무즈 통항 재개 기대감에 시장 반색…트럼프는 ‘호위 연합’ 참여 거센 압박
  • ‘AI 승부수’ 삼성전자 “HBM 생산량 3배 확대하고 절반은 HBM4”
  • 단독 범정부 공공개혁TF 내일 출범…통폐합·2차지방이전·행정통합 종합 검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450,000
    • +0.86%
    • 이더리움
    • 3,439,000
    • +2.11%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0.28%
    • 리플
    • 2,230
    • +0.41%
    • 솔라나
    • 138,700
    • +0.36%
    • 에이다
    • 423
    • +0.48%
    • 트론
    • 448
    • +2.28%
    • 스텔라루멘
    • 25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80
    • +2.01%
    • 체인링크
    • 14,480
    • +1.12%
    • 샌드박스
    • 130
    • +1.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