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쌍용양회 채권단, "태평양시멘트를 설득하라"

입력 2014-11-20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4-11-20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쌍용양회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채권단이 주요 주주인 일본의 태평양시멘트 설득에 나섰다. 태평양시멘트가 우선매수청구권 행사할 경우 매각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주채권자인 산업은행은 태평양시멘트와 우선매수권 행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에 나섰다. 태평양시멘트는 그동안 쌍용양회 지분 매각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바 없다. 태평양시멘트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쌍용양회는 최근 산업은행(13.81%), 신한은행(12.48%), 서울보증보험(10.54%), 한앤컴퍼니(10%) 등이 보유지분 총 46.83%을 매각키로 결정하면서 M&A 시장에 나왔다.

하지만 1대 주주인 태평양시멘트의 동의를 얻지 않고 추진했다. 이 때문에 우선매수청구권 행사여부가 걸림돌로 등장한 것이다.

태평양시멘트는 쌍용양회 지분 32.36%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문제가 되고 있는 우선매수권(ROFR) 혹은 매수권(ROFO)을 갖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채권단은 지난 2005년 쌍용양회 출자전환을 추진하면서 태평양시멘트가 요청하면 우선매수권을 주기로 결의한 바 있다. 그래서 우선매수권이 복병으로 등장한 것.

반대로 채권단은 태평양시멘트의 지분을 함께 팔 수 있는 태그얼롱(동반매도권)이 없다. 서로 문서화 된 옵션이 없기 때문에 매각이 매끄럽게 진행되려면 채권단과 태평양시멘트의 긴밀한 합의가 있어야 하는 상황이다.

쌍용양회는 매물로 나온 지분이 50%도 안 된다. 태평양시멘트의 입장도 아직 불분명하다. 이 때문에 인수후보자 입장에서는 쌍용양회가 탐나도 쉽게 인수에 나설 수 없다는 설명이다. 만약 태평양시멘트가 지분 매각이나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고 오히려 장내에서 지분을 15% 이상 추가매집하게 되면 쌍용양회 인수자는 의미가 없게 된다.

한 M&A 관계자는 “태평양시멘트가 지분 매각에 동참하지 않을 경우 메가박스처럼 복잡한 상황이 될 수 있다”라며 “채권단 지분을 인수하는 쪽이 최대주주가 된다고 하지만 50%가 안 되기 때문에 아예 리스크가 없는 동양시멘트에 관심을 갖는 인수후보자도 있다”라고 말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대표이사
배동환, 이원진(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3.12] 감사보고서제출
[2026.03.10] [기재정정]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중국도 호르무즈 개방 도와야”…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시사
  • 직장·경제 문제 이중고…40대 스트레스 '최고' [데이터클립]
  • '나혼산' 속 '소학관', 비난 속출한 이유
  • ‘케데헌’ 美아카데미 2관왕 쾌거⋯“한국과 모든 한국인에게 바친다”
  • [환율마감] 원·달러 1500원대 터치후 되돌림 ‘17년만 최고’
  • 국장 돌아오라는데…서학개미, 미장서 韓 ETF 쇼핑
  • 중동 리스크·채권 과열까지…주담대 금리 부담 커진다 [종합]
  • 단독 LIG그룹 오너가, 목돈 필요했나…LIG 유상감자로 500억 현금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532,000
    • +3.08%
    • 이더리움
    • 3,417,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3.23%
    • 리플
    • 2,249
    • +8.13%
    • 솔라나
    • 138,600
    • +6.94%
    • 에이다
    • 421
    • +8.79%
    • 트론
    • 436
    • -0.68%
    • 스텔라루멘
    • 256
    • +4.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80
    • +1.31%
    • 체인링크
    • 14,500
    • +7.25%
    • 샌드박스
    • 129
    • +4.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