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착한쇼핑 사랑나눔’ 캠페인…매출 2% 기부

입력 2014-11-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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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이즈베터라고 적힌 사랑나눔마크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3개 점포에서 ‘착한쇼핑 사랑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패션, 아동스포츠, 잡화, 해외패션 등 전 상품군 327개 협력사가 참여하며, 고객이 ‘러브이즈베터’라고 적힌 사랑나눔 마크가 붙어있는 상품을 구매하면 현대백화점과 해당 협력사가 매출액의 1%씩, 총 2%를 자동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백화점이 협력사가 기부한 금액만큼을 ‘매칭그랜트’ 형태로 기부하는 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에트로, 비비안웨스트우드, 헨리베글린, 쟈딕앤볼테르, 마쥬, 산드로 등 해외 유명 인기 브랜드도 이번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협력사 중 약 70% 이상인 230여 개 브랜드가 사회공헌활동을 참여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근 소비가 저조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이 좋은 뜻에 동참해준 만큼 협력사 명의로 원하는 곳에 기부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기서 모인 사랑나눔 기부금은 협력사 이름으로 대한사회복지회, 세이브더칠드런, 굿네이버스, 대한적십자사, 연탄은행 등 사회복지, 아동복지, 해외구호단체 등 31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두 2억원 정도의 기부금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백화점은 캠페인 기간동안 고객들과 직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열린사랑 봉사나눔’ 행사와 사랑의 김장나눔 체험 행사를 무역센터점 등 주요 점포에서 진해한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상무)은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자금, 인력 등 문제로 사정이 여의치 않은 중소협력사들에게 CSR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협력사들이 자율적 참여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의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도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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