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V) ‘MIRAI(미라이)’ 일본 현지에서 다음달 15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MIRAI는 장래의 유력한 에너지인 수소를 공기 중의 산소와 화학반응시켜 전기를 만들어 주행한다. 내연기관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주행시 이산화탄소나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고 토요타 측은 밝혔다. 수소 충전은 3분이면 충분하며, 주행 거리는 가솔린 엔진 자동차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라이는 수소를 공기 중의 산소와 화학반응시켜 스스로 전기를 만들어 주행한다. 뛰어난 친환경성은 물론, 편리성이나 달리는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안정성도 강화했다. 정전이나 재해 등의 비상시에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외부 전원 공급 시스템을 탑재했다.
미라이는 수소 스테이션의 정비가 예정돼 있는 지역을 모두 8개 광역자치단체(사이타마현, 치바현, 도쿄도, 카나가와현, 야마나시현, 아이치현, 시가현, 오사카부, 효고현, 야마구치현, 후쿠오카현)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