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루 평균 189쌍 결혼… 55쌍 이혼

입력 2014-11-19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 20개 분야 345개 서울통계 수록 연보 발간

지난해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230명이 태어나고 115명이 사망했다. 189쌍이 부부가 됐고 55쌍의 부부가 이혼했다. 서울시민 10명 중 1명은 65세 어르신이고 서울시민 평균 나이는 39.7세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지수는 20년 전인 1993년과 비교했을 때 2배 상승했다. 대표적 외식메뉴인 자장면과 치킨은 2.2배, 시내버스요금은 4배, 목욕료는 3.3배 올랐다.

서울시는 이같이 2013년 인구․경제․주택․교육․교통 등 20개 분야 345개 주요 통계를 통해 서울의 사회생활상을 엿보는 ‘2014년 서울통계연보’를 발간하고, 서울통계 홈페이지를 통해 19일 공개했다.

서울의 인구는 2013년 말 현재 1038만8000명으로, 통계연보 발간이 시작된 1960년 244만5000명에서 4.3배 증가했다.

세대수는 418만 2000세대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평균 세대원수는 매년 감소해 1960년대 5.47명에서 2013년 2.43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 평균연령은 39.7세로 매년 높아지고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116만 7000명으로 서울시민 인구의 11.2%를 차지했다.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지속 증가하고 있어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65세 이상 혼자 사는 홀몸노인도 매년 증가, 노인 5명 중 1명(21.7%)은 혼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010년을 100으로 했을 때 2013년 107.88로, 20년 전(54.621)과 비교해 2배 상승했다. 고용률은 59.8%로 2009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실업률은 4.0%로 2010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85,000
    • -0.58%
    • 이더리움
    • 5,280,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639,000
    • -1.08%
    • 리플
    • 725
    • +0.14%
    • 솔라나
    • 233,500
    • +0.56%
    • 에이다
    • 627
    • +0.48%
    • 이오스
    • 1,133
    • +0.62%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950
    • -0.98%
    • 체인링크
    • 25,700
    • +2.8%
    • 샌드박스
    • 604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