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일본 증세 연기·중의원 해산에 엔화 약세…달러·엔 116.88엔

입력 2014-11-1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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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8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중의원 해산과 증세 연기를 선언하면서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0% 상승한 116.88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17.05엔으로 최근 기록했던 7년래 최고치를 다시 찍었다. 유로·엔 환율은 146.55엔으로 0.92%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장중 146.70엔으로 지난 2008년 10월 이후 6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70% 오른 1.25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종합한 ICE달러인덱스는 0.47% 내린 87.60을 나타냈다.

아베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년 10월에 소비세율을 또 올리면 디플레이션 탈출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증세를 오는 2017년 4월로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1일 중의원을 해산하고 다음달 조기 총선을 치르기로 했다”며 “내년 예산에 지장을 주지 않으려면 더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스티븐 잉글랜더 씨티그룹 주요 10개국(G10) 통화 전략 대표는 “아베 총리가 일본 경제정책을 울트라 경기부양 모드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다른 선진국의 양적완화를 넘어서는 것”이라며 “이는 엔화에 중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이나 장기 전망은 모호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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