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복도식 아파트에 계량기함 보온재 설치한다

입력 2014-11-18 1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개월간 한파·폭설 대책 시행

서울시는 올 겨울 한파, 폭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복도식 아파트에 벽체형 계량기함 보온재를 시범 설치한다. 또 겨울이 끝날 때까지 노숙인을 위한 임시 잠자리도 늘릴 방침이다.

서울시는 내년 3월까지 한파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폭설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이 같은 종합대책을 실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계량기 동파가 자주 발생하는 복도식 아파트 5908곳에 벽체형 계량기함 보온재를 시범 설치하고 연립·다세대 등 1만 가구에도 기능이 개선된 계량기 보온덮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폭설 초동 대응 시스템을 강화해 제설 3단계(대설경보) 발령 시 직원 3만9867명이 제설작업에 나선다.

또한 서해안 지역 강설 이동경로 5곳(인천·문산·강화·옹진·화성)에 CCTV를 설치해 약 1시간 전에 강설 징후를 포착한다.

시는 노숙인 응급 잠자리 규모를 작년보다 19% 정도 늘릴 방침이다. 서울역과 영등포역 인근 대피소에서는 하루 550명의 노숙인이 잠을 잘 수 있다.

아울러 서울에서 열린 김장문화제에서 시민들이 직접 만든 김장김치 260t은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에 전달된다. 또 난방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저소득층 26만6000가구에 연료 쿠폰을 지원한다.

서울시 어르신돌보미 800여명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2만7472명을 주 2회 이상 방문해 안전을 확인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73,000
    • +0.05%
    • 이더리움
    • 4,566,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3.8%
    • 리플
    • 3,067
    • +0.62%
    • 솔라나
    • 199,000
    • -0.5%
    • 에이다
    • 625
    • +0.32%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39%
    • 체인링크
    • 20,910
    • +2.15%
    • 샌드박스
    • 215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