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칼럼]중국의 굴기에 맞서려면…성희롱 무법지대…닥터테이너

입력 2014-11-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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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중국의 굴기는 우리에게 기득권 포기를 요구한다

김정호 연세대 경제대학원 교수·프리덤팩토리 대표

<< 중국 경제의 굴기는 눈이 부시다. 30년 전만 해도 싸구려 옷, 잡화나 만들었던 나라가 이젠 못 만드는 것이 없을 정도가 됐다. 정교한 스마트폰으로부터 자동차, 거대한 유조선에 이르기까지 중국제가 세계 시장을 휩쓴다.

하지만 겁만 낼 필요는 없다. 중국 경제의 굴기는 한국에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원래 동네에 큰 부자가 나면 주변 이웃도 좋아지기 마련이다. 부잣집에는 일거리도 많고, 그 식구들이 돈을 쓰면 그 덕도 볼 수 있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


손동영의 CSR 이야기] 사회적으로 살기

한국SR전략연구소장, 배재대 겸임교수

<< 경쟁에 치여서일까. 착하게 살기 어려운 시대다. 삶이 팍팍해질수록, 바람이 차가워질수록 따뜻한 세상을 꿈꾼다. 내 마음대로 하는 일상 행동이 늘 세상을 밝고 따뜻하게 해준다면 얼마나 보람 있을까.

기업이 사회적책임을 중요한 전략으로 삼고, 보다 나은 세상을 추구하는 것만큼이나 개인도 사회적 책임에 눈을 돌릴 때다. 사회적 책임은 아주 깊이 들여다보면 우리가 발을 디디고 있는 지구라는 행성에 이로운 일을 하는 것이다. >>


[오상민의 현장] 골프장은 왜 성희롱 무법지대인가

문화부 차장

<< 골프장엔 바람 잘 날이 없다. 전국 500개가 넘는 골프장은 대부분 내장객 유치와 객단가(고객 1인당 평균 매입액) 높이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요즘은 주 고객이던 베이비부머(46년~65년 출생자)의 은퇴와 젊은 세대의 골프 기피가 장기 불황에 허덕이는 골프장을 한숨짓게 한다.

하지만 골프장의 근심은 매출 때문만은 아니다. 잊을 만하면 터지는 골프장 내 성희롱 사건은 골프장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싹트게 하는 원인이다. >>


[CEO 칼럼] 노인과 나이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 찰스 랭글(Charles Rangel) 의원, 미국 뉴욕주의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으로 22선 의원이다. 11월 4일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에서 87.4%의 압도적 지지로 승리해 23선 고지를 넘었다. 상·하원 모두 민주당이 패배하고 공화당이 승리했으나, 민주당 찰스 랭글 의원은 승리했다. 찰스 랭글 의원은 1930년생, 우리 나이로 85세다. ‘나이 많은 늙은이’로 현역에서 은퇴하고 물러앉아야 할 나이다. 80중반의 노인이 열정과 헌신으로 지역민의 새로운 선택을 받은 것에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 찰스 랭글 의원은... >>


[오예린의 어퍼컷]닥터테이너는 명의가 아니다

문화부 인턴기자

<< 지난달 27일 마왕 신해철이 우리곁을 떠났다. 1988년부터 26년간 우리들의 아픔, 기쁨, 희망을 노래해 주던 故신해철은 너무나도 허망하게 죽음을 맞이했다. 신해철의 사망 후 1차 수술을 집도한 S병원의 K원장이 JTBC 예능프로그램 ‘닥터의 승부’에 출연한 의사 패널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프로그램 폐지 요구가 빗발쳤다.

현재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에는 의사들이 출연해 의학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다수의 프로그램이 방송 중이다. 의학정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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