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A “혜성 탐사로봇, 방전되기 전 1차 임무 완수”

입력 2014-11-16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뉴시스

혜성 표면에서 배터리가 방전된 탐사로봇 ‘필레(Philae)’가 배터리 방전되기 전 1차 임무를 완수했다고 유럽우주국(ESA)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ESA가 운영하는 ‘로제타 블로그’는 이날 필레가 방전으로 교신이 끊어지기 전 수집한 모든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해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필레는 12일 혜성에 착륙하고서 몇몇 과학 실험을 수행했다. ESA는 14일 필레에게 드릴로 표면 아래 25㎝를 뚫어 표본을 채취하라고 지시했다. 다만, 이번 탐사임무의 책임자인 ESA 파올로 페리는 “현재로서는 필레가 이 작업에 성공했는지, 실제로 드릴이 지표에 닿긴 했는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탐사로봇 필레는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에 성공적으로 착륙했으나 그늘에 자리 잡는 바람에 배터리가 방전돼 15일 대기모드(idle mode)에 들어갔다. 앞서 ESA는 그늘에 자리 잡은 필레가 태양광을 좀 더 잘 받을 수 있도록 몸체를 4㎝가량 높이고 35도 회전시켰으나 언제쯤 충분한 충전이 될지는 미지수다.

현재 혜성을 따라 나는 필레의 모선 로제타 탐사선은 필레가 대기상태에 들어간 지 10여 시간 뒤 다시 교신을 시도했으나 필레는 응답하지 않았다. 다만, ESA는 혜성이 현재 태양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수개월 안에 필레가 충전돼 연결이 복구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다.

한편 혜성은 태양계 생성 초기부터 현재까지 45억년 간 큰 변화를 겪지 않아 우주환경 변화는 물론 생명의 기원을 밝히는 단서가 될 수 있다고 과학자들은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 새끼의 연애2’ 최유빈, 윤후와 최종 커플⋯"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인연"
  • 진태현, '이숙캠' 하차에도 제작진과 끈끈한 우정⋯"오빠 대박 나길"
  • 5월 4일 샌드위치 데이, 다들 쉬시나요?
  • "담았는데 품절이라니"⋯벌써 뜨거운 '컵빙수 대전', 승자는? [솔드아웃]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종합] 삼성전자 ‘역대 최대’…반도체 53조, 2분기도 HBM 질주
  • 근로·자녀장려금 324만 가구 신청 시작…최대 330만원 8월 지급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030,000
    • +1.94%
    • 이더리움
    • 3,413,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668,000
    • +1.06%
    • 리플
    • 2,065
    • +1.28%
    • 솔라나
    • 124,800
    • +0.56%
    • 에이다
    • 369
    • +0%
    • 트론
    • 484
    • +0%
    • 스텔라루멘
    • 240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60
    • +0.77%
    • 체인링크
    • 13,640
    • +0.15%
    • 샌드박스
    • 10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