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야키 역사 "원래는 소스가 없었네?!"

입력 2014-11-1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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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http://hajime0901.egloos.com/viewer/5799822)
타코야키 역사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원조 타코야키는 파래나 소스 없이 먹는 음식이었다.

최근 포털사이트에서 타코야키 역사에 대한 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타코야키란 일본 오사카 지역의 간식으로 밀가루 반죽 안에 잘게 자른 문어와 파 등을 넣고 전용 틀에 작은 공 모양으로 구워 타코야키 전용 소스와 마요네즈, 가츠오부시, 김가루 등을 뿌려먹는 음식이다.

타코야키는 한국에도 유명한데 원조 타코야키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많이 다르다. 타코야키 원조집은 '아이즈야'라는 가게인데 원래 간장에 졸인 소고기를 한 점 씩 넣어 구워냈다. 이를 '라디오야키'라고 불렀는데 아이즈야 주인은 당시 효고 현 아카이시에도 '아카이시야키'라는 비슷한 간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아카이시야키는 밀가루를 녹인 것에 문어 오징어, 새우, 등을 넣어 구운 뒤 다시 국물을 담은 대점에 찍어 먹는 간식이었다.

타코야키 역사가 흐르면서 소고기 대신 문어를 넣어 만들게 됐고, 여기에 각종 소스를 첨가하며 현재의 타코야키가 됐다는 것.

타코야키 역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타코야키 역사가 생각보다 오래 안 됐군", "타코야키 역사 듣고 나니 원조집에서 한 번 먹고싶다", "타코야키 역사 이야기 재미있네..역시 일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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