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해양플랜트 연구개발 ‘판교시대’ 시작

입력 2014-11-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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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해양플랜트 연구개발 센터 전경.(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해양플랜트 연구개발의 판교시대를 연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와 서울 서초사옥에 나눠 근무하던 해양프랜트 분야 설계, 연구개발 인력이 14일부터 경기도 성남시 판교 R&D센터에 입주한다고 13일 밝혔다.

판교 테크노밸리에 자리한 판교 R&D센터는 지하 5층, 지상 8층에 연면적 5만7460㎡, 1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화공공정연구실, 기계공정연구실 등 6개의 실험시설을 갖춘 판교 R&D센터에 입주하는 연구 인력은 해양플랜트 톱사이드(원유 및 가스 처리설비) 공정과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와 관련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판교 R&D센터 건립으로 우수한 연구 인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 R&D센터는 서울 상일동에 위치한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와 자동차로 20여 분 거리에 있다. 때문에 설계·연구 인력간 유기적 협업이 가능하다. 삼성중공업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육상플랜트 분야에서 축적한 원유·가스 공정, 수처리 관련 기술 등을 이 분야 연구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다음 달에는 서울 서초사옥에 근무하는 영업, 지원부서 인력도 판교 R&D센터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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