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2조3218억원 달성

입력 2014-11-11 14: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일 한국전력공사의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결산 잠정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342.3% 증가한 4조9179억원, 순이익은 615.2% 증가한 2조 3218억원을 기록했다.

한전은 3분기 손익실적이 개선된 주된 이유로 전기판매수익 증가와 연료비 감소 외에도, 해외사업수익 확대 및 방만경영 해소, 부채감축 등 강력한 자구노력을 꼽았다.

이중 전기판매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한 39조 1718억원, 연료비는 14.3% 감소한 15조5172억원, 구입전력비는 8.9% 증가한 8조895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사업으로 인한 매출액은 UAE원전사업 매출액 증가, 멕시코 노르떼Ⅱ 발전사업의 본격 상업운전 개시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대폭 증가한 2조3103억원(37.0% 증가)을 실현하여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또한 해외법인의 지분법평가이익 역시 중국 산서사업의 순이익 확대, 사우디 라빅 발전소 준공 등의 요인에 의해 전년 동기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810억원(171.8% 증가)을 나타냈다.

이밖에 비용절감, 투자주식 매각 등의 강력한 자구노력을 통해 8,046억원(한전별도기준)의 수익개선 효과를 달성해 전체 순이익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3분기 부채비율 역시 전년말 대비 1.1%포인트 하락한 201.2%를 기록하여, 최근 3년 평균 25.4% 증가했던 부채비율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한편 부채감축을 위한 자구노력으로 별도기준 한전과 한수원의 차입금은 전년말 대비 각각 1조5266억원, 6148억원이 감소하였으며, 향후 본사부지 및 자기주식 매각효과 등으로 부채비율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76,000
    • +1.61%
    • 이더리움
    • 4,452,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898,500
    • +2.45%
    • 리플
    • 2,841
    • +3.65%
    • 솔라나
    • 188,400
    • +3.23%
    • 에이다
    • 557
    • +3.53%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8
    • +4.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50
    • +6.1%
    • 체인링크
    • 18,650
    • +2.02%
    • 샌드박스
    • 178
    • +4.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