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비자 대폭 연장에 합의…“일자리 창출 기여”

입력 2014-11-1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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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에 850억 달러 자금 유입되고 44만개 일자리 생길 것”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사진출처=블룸버그

미국과 중국이 양국간 비자기간을 대폭 연장했다. 이번 합의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급회의에서 사업·여행비자 기간을 1년에서 10년으로, 학생비자 기간을 1년에서 5년으로 각각 연장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양국의 비즈니스, 인력 교류가 지금보다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비자기간 연장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바마 정부 출범 이후 줄곧 상승하던 실업률은 지난달에 5.8%로 떨어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합의로 오는 2021년까지 850억 달러(약 91조20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고, 44만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여행객수는 73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지난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공화당에 대패하고, 북한이 억류했던 미국인 2명을 석방해준 이후 오바마 대통령의 관심이 외교정책에 맞춰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과 중국간 비자기간 연장은 이달 12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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