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투자사업이사 모집에 18명 지원

입력 2014-11-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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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원 규모의 뭉칫돈을 굴리는 국내 대표 기관투자자인 군인공제회 투자사업이사(CIO) 모집에 총 18명이 지원했다.

군인공제회는 현재 투자사업이사를 맡고 있는 박석환 이사의 임기가 올해로 종료됨에 따라 지난 달 27일 투자사업이사 투자공고 채용을 냈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가 지난 7일 마감한 투자사업이사(CIO) 공개 모집에 총 18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인공제회의 투자사업이사(CIO)는 주식, 채권, 대체투자 업무 등 운용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로써 임기는 2015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공개 모집에 응한 18명의 후보들은 서류전형과 인사검증을 거쳐 면접까지 마무리 한 다음, 군인공제회 운영위원회 심의 후 국방부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1일자로 임명된다.

다만, 이번 투자사업이사(CIO)공개 모집 지원자격이 부동산 현업 출신 전문가로 한정돼 주식, 채권 등 금융투자업계 분야 전문가들의 지원이 제한적이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군인공제회 투자사업 이사(CIO) 모집 자격을 살펴보면 △정관 제 19조에 따른 임원의 결격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 △대기업 건축, 주택사업본부에서 사업개발, 자산유동화, 공매 업무 등 팀장급 이상 실무 경력 5년 이상을 한 임원 출신자 △개인의 윤리 및 도덕성이 투명한 자로 한정됐다.

금융투자업계 고위 관계자는 “결국 건설 기업의 현업 실무 경력을 가진 자만이 이번 모집에 응모 자격이 주어지게 됐는데, 매우 파격적인 응모 자격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며 “군인공제회 입장에서는 최근 회수하지 못한 부동산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회수작업과 대안투자 강화 차원에서 신임 CIO 임명 자격으로 부동산 전문 능력을 높게 본 것 같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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