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ECB 추가부양 기대ㆍ엔저 지속에 상승…닛케이 0.62%↑

입력 2014-11-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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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7일(현지시간) 오전 홍콩을 제외하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저 현상이 지속하는 가운데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총재의 경기 부양 발언이 증시에 영향을 줬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0.62% 상승한 1만6897.12를, 토픽스지수는 0.74% 오른 1366.45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8% 상승한 2427.90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8% 오른 8898.57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8% 하락한 2만3607.65를,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8% 오른 3296.79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금융통화정책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ECB 정책위원들은 추가적인 부양책이 필요하다면 시행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ECB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05%로 동결했으며 예금금리는 마이너스(-) 0.20%를 유지하고 한계대출금리는 0.30%로 고수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에 부합하는 결과이다.

전문가들은 정책위원회 위원들이 경기부양에 대해 만장일치로 뜻을 모았다는 사실에 주목했고 이에 따라 ECB가 국채 매입 등 전면적인 양정완화(QE)에 나설 가능성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엔저가 가속화했다. 6일 오전 11시5분에 달러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 오른 115.03엔을 기록해 지난 2007년 11월 이후 7년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8 상승한 115.30엔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에서 혼다자동차그룹은 1.11% 상승했고 샤프는 0.70% 올랐다.

중국인민은행이 6일 3분기 통화정책보고서를 발표하며 지난 9~10월 두 차례에 걸쳐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edium-term Lending Facility)’를 가동해 총 7695억 위안(약 1261억5000만달러)을 시중은행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중국국제금융유한공사(CICC)는 “인민은행의 이 같은 자금 공급은 가격에 근거한 통화정책을 본격적으로 구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중국교통은행은 0.4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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