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화, 2년여 만에 최저치…달러·엔 115.15엔

입력 2014-11-0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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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6일(현지시간) 유로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추가 경기부양책 시행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89% 하락한 1.237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난 2012년 8월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로·엔 환율은 142.51엔으로 0.44% 떨어졌다.

달러·엔 환율은 0.44% 오른 115.15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7년래 최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종합한 ICE달러인덱스는 0.70% 오른 88.08을 나타냈다.

ECB는 이날 열린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05%로 동결했다. 예금금리도 마이너스(-)0.20%, 한계대출금리는 0.30%를 고수했다. 이는 시장 전망과 부합한 것이다.

드라기 총재는 회의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며 “전면적인 양적완화 등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을 도입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 ECB는 최소 2년간 채권 매입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에 ECB 자산이 2012년 초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올 들어 9.9% 하락해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큰 연간 하락폭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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