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한선화, 예전 물건 훔치러 집에 돌아와…임예진 김민서 ‘화들짝’

입력 2014-11-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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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사진=MBC)

‘장미빛 연인들’ 한선화가 도둑질을 하다가 들켜 집안이 다시 한 번 발칵 뒤집힐 전망이다.

6일 MBC 프로그램 관계자는 8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의 예고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장미(한선화)는 다시 예전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가방이며 보석, 액세서리 등을 정신없이 챙겨들고는 흡족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엄마 소금자(임예진), 언니 수련(김민서)과 마주치자 유령이라도 본 듯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금자와 수련도 이 상황이 어이없기는 마찬가지였다.

지난 ‘장미빛 연인들’ 방송에서 장미는 아이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맞서다 결국 집에서 쫓겨났고, 부모의 힘을 빌리지 않고 독립해 살아보겠다는 차돌(이장우)과 함께 옥탑방살이를 시작했다.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동거였지만 두 사람은 알콩달콩 행복하기만 했다.

장미 역의 한선화는 “이 딱한 상황은 장미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장미 입장에서 어떻게든 살아보려는 몸부림”이라며 현실의 자신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8일 방송되는 ‘장미빛 연인들’에서 장미는 차돌이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용돈을 받아 생활하지만 돈을 물 쓰듯 쓰던 과거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또, 할머니 방실(김영옥)이 주선한 선자리에 마음에도 없이 끌려가는 수련(김민서), 자신은 상관없으니 대를 이를 자식을 밖에서라도 만들어오라는 연화(장미희)를 따뜻하게 감싸안는 영국(박상원) 등의 모습이 드러난다.

‘장미빛 연인들’은 삼포시대, 얼떨결에 아빠가 된 대학생 아빠의 고군분투 생존성장기와 그에 얽힌 세 가족의 파란만장 스토리를 그린다. 이장우, 한선화, 이미숙, 장미희, 정보석, 임예진, 박상원, 김민서, 한지상, 윤아정, 최필립, 김영옥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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