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 ‘미스터 백’ 장나라, 2개월 만에 돌아온 이유

입력 2014-11-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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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배국남닷컴은 3일 장나라를 인터뷰했다. 장나라는 4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을 통해 시급 500원 차이에도 민감해하며 알바를 옮겨야 하는 청년실업의 대표 생활인, 은하수로 분한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를 통해 평범한 여성 김미영을 연기했던 장나라는 “기본적인 것으로 치자면 제가 했던 캐릭터들이 캔디 성향이 짙고 착하고 성실하다”면서도 “김미영 같은 경우 내적으로 성격적으로 다른 것을 추구하고, 은하수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목표로 두고 연기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장나라는 “어르신들이 ‘내가 이렇게 이렇게 살았는데’라고 이야기하면 공감하기 힘들다. 그런데 이 드라마는 노인이 열정이 있었던 시절로 돌아가 그때 삶이 소중한 것을 되짚는 것이기 때문에 그 이야기가 소중하고 값지고 무게 있게 다가온다”며 “이번 드라마에서 제가 연기하는 캐릭터가 예전과 비슷할지라도 제가 다른 인물을 얼마나 조력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아울러 장나라는 전작에서 호흡 맞춘 장혁과 이번 ‘미스터 백’에서 주연을 맡은 신하균를 비교해 달라는 주문에 “두 분 다 엄청 귀엽다. 비슷한 점도 많다. 신하균도 애교가 꽤 있다. 장혁과 하면서 굉장히 많은 걸 배웠다. 이번 작품을 휴식기 없이 하게 된 것도 올해 신하균 선배님까지 같이 하고 나면 제가 엄청나게 많은 걸 얻게 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엄청 복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장나라는 실제 7세 나이 차의 이준과 로맨스 연기를 암시한 점에 대해 “정말 귀엽고 예쁜 청년인데 러브라인을 타기에는 미안하다. 착하고 어린 친구와 연기하게 돼 기분 좋다”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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