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유럽 채권시장 데뷔…28억 유로 규모 회사채 발행

입력 2014-11-05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애플이 유럽 채권시장에 데뷔했다. 애플은 4일(현지시간) 28억 유로(약 3조8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미국 기업의 올해 유로화 표시 회사채 발행 규모는 535억 유로로 확대됐다. 이는 지난 2007년 1110억 유로 이후 가장 많은 것이며 지난해 전체의 470억 유로를 넘어서는 것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부양 기조를 확대할 조짐이어서 애플과 씨티그룹 등 많은 미국 기업이 유럽 채권시장에서 자금조달을 꾀하고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씨티그룹도 이날 5년 만기 유로화 표시 회사채 10억 유로어치를 발행했다.

금리가 낮은 점도 매력적이다. 유로화와 달러화 표시 투자등급 회사채 금리차는 평균 1.85%포인트로 지난 2008년 10월 이후 가장 컸다.

애플은 이날 8년물 회사채를 1.082% 금리에, 12년물은 1.672%로 각각 발행했다. 이는 지난 4월 달러화 표시 회사채 발행 금리가 2.892%였던 것과 대조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00,000
    • -0.61%
    • 이더리움
    • 4,410,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4.48%
    • 리플
    • 2,789
    • -2.14%
    • 솔라나
    • 187,600
    • +0.11%
    • 에이다
    • 546
    • -1.97%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25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60
    • +0.23%
    • 체인링크
    • 18,530
    • -1.44%
    • 샌드박스
    • 173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