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위촉 “성공 개최 위해 노력할 것”

입력 2014-11-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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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연합뉴스)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김연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로써 김연아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진행되는 국내외 주요 행사 및 온라인홍보, 광고 등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조양호 대회 조직위원장은 김연아에게 위촉패를 전달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얼굴로 올림픽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연아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겨주셔서 영광이다.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는 또 “3년 전 대회 유치를 위해 활동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홍보대사로서 대회를 널리 알리고 선수들이 편안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2009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때도 홍보대사로 활약했고,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는 개최지 선정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에 크게 공헌했다.

특히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스케이팅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09년과 2013년 세계선수권, 2009년 4대륙 선수권, 2006년과 2007년 그랑프리 파이널 등 4대 국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해 여자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초의 그랜드슬램 달성자가 됐다.

한편 지금까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는 임명된 사람은 야구 선수 추신수와 발레리나 강수진, 작가 이외수, 권병하 전 세계한인 무역협회장, 세종 솔로이스츠 등으로 김연아는 6번째 홍보대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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