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컴텍, 中자회사 유원화양 내년 국내 상장 추진 결정

입력 2014-11-04 10:05 수정 2014-11-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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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 첨단화학소재 전문 전자부품 제조업체 유원컴텍은 중국 자회사인 유원화양의 내년도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유원켐텍은 주관 증권사 2군데를 선정하고 내년 하반기 국내증시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원화양은 당초 중국심천증시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중국 증시 상황으로 인해지연되고 있다. 현재 중국 증시의 IPO를 위해 대기중인 기업이 2014년 10월을 기준으로 623개사에 이를 정도로 적체되어 있다. 이로 인해 심사완료에만 최소 2년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주주들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국내 상장으로 빠르게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원화양은 현재 모바일 스마트폰 소재가 기존 플라스틱에서 메탈소재를 채용한 고급 프레임으로 변경되고 있는 트렌드에 따라 상당한 매출 증대 및 수혜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원화양 관계자는 “휴대폰이 메탈케이스로 전환함에 따라 관련 분야에서 자체설계 금형기술 및 노하우를 갖고 있는 유원화양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오는 11월부터 월 150만 세트 공급능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다공정 인프라 증설투자를 통해 2015년 1분기말에는 월 300만 세트를 공급할 수 있도록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중국내 유명 로컬 업체인 샤오미, ZTE, 화웨이 등 중국 로컬 기업들의 추가적인 수주도 예상되고 있어 올 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도에 사상 최대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유원컴텍은 중국의 ‘Guangdong ZealWell Holdings’와 휴대폰 최적형 스마트 CNC(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장비 250대(106억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내년도 휴대폰 글로벌 대기업들의 메탈 케이스 전환에 따른 수요 증가로 인하여 상당수량의 추가적인 CNC 수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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