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백설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참기름’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소비자들이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추세에 발맞춰 매장 내 참기름 건강법 홍보, 건강 조리법 진열 등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 결과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참기름은 건강에 좋은 ‘리그난’ 성분을 함유한 웰빙 식용유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할인을 중심으로 한 중저가 제품 위주로 소비자들의 구매가 이뤄져 왔다. 또 최근 참기름 시장은 링크 아즈텍 기준으로 2011년 1219억원, 2012년 1150억원, 2013년 1117억원 규모로 정체기를 보이는 상황이다.
백설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참기름은 참깨 고유의 항산화 성분인 리그난을 기존 제품보다 2배 많은 1만ppm 함유한 제품이다. 참기름을 만들 때 처음 나오는 진한 부분만 사용해 방앗간에서 갓 짜낸 참기름의 고소함을 살리고 건강 성분인 리그난을 극대화했다. 프리미엄 제품이지만 일반 참기름 제품과 가격 차이도 크지 않다.
유철안 CJ제일제당 소재마케팅담당 부장은 “건강한 참기름이라는 점을 내세워 기존 가격 중심 경쟁에서 가치 중심 경쟁으로 참기름 시장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참기름의 ‘리그난’ 성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 확산 및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확립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