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타임지 선정 아시아 최고 항공사

입력 2006-10-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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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싱가폴 항공을 제치고 아시아 최고 항공사 자리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9일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2006 타임 리더스 트래블 초이스'에서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부문 ▲마일리지 프로그램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가 '타임 리더스 트래블 초이스 어워드'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있는 일로 국제 사회에서 항공 서비스에 있어 세계 최고 항공사로 평가받고 있는 싱가폴항공 보다 우수한 항공사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타임 리더스 트래블 초이스 어워드'는 타임지에서 아시아판 독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설문조사를 통해 ▲항공사 ▲호텔 ▲여행지 ▲신용카드 등 4개 분야별로 우수한 업체 및 도시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2001년부터 실시돼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항공사 분야의 경우 아시아 지역 항공사 및 아시아 지역에 취항하는 전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부문 ▲마일리지 프로그램 부문 ▲선호 항공사 부문 등 3개 부문에 걸쳐 우수 항공사를 선정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선호항공사 부문에서만 싱가폴 항공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나머지 부문에서는 싱가폴항공과 캐세이패시픽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은 "비빔국수와 같은 새로운 기내식 메뉴 개발, 기내인테리어 개선, 주문형 오디오 비디오 시스템 장착 등 하이 엔드 서비스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서비스 개선 노력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지금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유니폼 변경, 기내 환경 개선, 차세대 첨단 항공기 도입 등 대대적인 서비스 개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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