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외국계 대주주 제버란 8.7% 지분 전량 매각(1보)

입력 2006-10-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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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을 놓고 최근 한진그룹 조양호(57) 회장과 동생인 한진해운 조수호(52) 회장간의 지분 경쟁 가능성이 불거졌던 가운데 외국계 대주주 제버란 트레이딩이 지분 8.7%를 전량 매각했다.

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장 마감후 한진해운 주식 624만4450주에 대해 시간외 대량매매가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체결가가 주당 2만4750원으로 총 1546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한진해운 지분 규모로도 8.7%에 이르는 방대한 물량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 물량이 한진해운의 외국계 대주주인 제버란 트레이딩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버란 트레이딩이 가장 최근 제출한 한진해운 '5% 보고서'를 보면 이번 시간외 대량매매 물량과 보고서상의 보유주식이 8.70%(624만4450)로 일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과 동생인 한진해운 조수호 회장간의 지분 경쟁 가능성이 대두됐던 가운데 나온 이번 물량의 향방에 관심이 증폭될 전망이다.

현재 증권업계에서는 제버란 트레이딩이 넘긴 물량은 또다른 외국계로 넘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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