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강정호 "작년 같은 허무한 경기는 없다. 우승하고 태평양 건너가겠다"

입력 2014-11-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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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사진제공=넥센)

넥센 강정호가 한국시리즈 우승과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두 잡겠다고 선언했다.

넥센 주장 이택근과 유격수 강정호는 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두 선수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간절한 바람을 밝혔다. 이택근은 “창단 후 7년만에 한국시리즈에 발을 디뎠다. 우리팀 선수들은 다른팀들에 비해 여러 스토리를 갖고 있다. 그리고 여러모로 힘든 선수들도 있는데 꼭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처음 프로에 들어왔을 때 이 팀에서 플레이오프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작년에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기쁨을 맛봤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 허무하게 떨어져 올 한해 독을 품고 준비했다. 꼭 이겨서 우승하고 태평양을 건너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와 달라진 마음가짐도 털어놨다. 이택근은 “작년은 첫 포스트시즌이라 긴장감을 덜어주려고 즐기자는 말을 많이 했다. 올해는 절실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우승을 갈망하기 대문에 겁없이 플레이 할 수 있는게 우리팀의 강점이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작년엔 보너스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끝나니까 허무하더라 올해는 절실함을 갖고 경기하겠다. 감독님하고도 얘기 많이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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