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따라잡기]남북경협株, 고위급 접촉 무산에 실망 '뚝뚝'

입력 2014-11-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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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주가 '냉탕과 온탕'을 오가고 있다. 지난 달 초만하더라도 남북 관계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던 남북경협주들이 남북 고위급 접촉 무산 소식에 한달 만에 급락세를 보인 것.

3일 코스닥시장에서 이화전기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이화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14.98% 하락한 352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상선도 9.13% 하락했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사업 개발권자인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다.

이 외에도 재영솔루텍(-7.19%)와 제룡산업(7.87%), 선도전기(-4.05%), 광명전기(-3.97%), 남해화학(-3.20%) 등이 약세를 보였다.

남북경협주들이 줄줄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남북 고위급 접촉이 사실상 무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통일부는 전날 "북한이 어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통해 민간의 자율적 전단 살포에 대해 우리 정부가 이를 비호·지원한다고 왜곡하고 이를 빌미로 남북 대화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이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북한의 부당한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늦어도 이달 초 열릴 예정이었던 2차 남북 고위급 접촉 개최 합의는 사실상 무산됐다는 관측이 지배적으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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