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중국 ‘대웅제약 랴오닝연구소’ 설립

입력 2014-11-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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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사업 통해 2020년 중국내 매출 5000억 달성 계획

▲대웅제약이 지난달 30일 중국 선양 외곽의 랴오닝성 번시 기술개발구에 설립한 ‘랴오닝 대웅제약연구소’ 개소식에서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지난달 30일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대웅제약 랴오닝연구소(이하 대웅 중국 연구소)’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중국 연구소를 설립을 통해 글로벌 연구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하고, 연구소간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세계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대웅 중국 연구소는 앞서 지난해 8월에 인수한 중국 제약회사 바이펑 내에 있는 부설연구소로 회사는 올초부터 바이펑내에 부설 연구소 설립을 위해 연구원 채용·연구 장비 취득 등 준비 활동을 진행해왔다.

현재 10여명의 연구원들을 채용해 국내 연구진과 함께 제품 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선양약대를 비롯한 주위의 우수 제약 인력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중국 연구소 설립을 통해 북경 지역에 대웅제약 법인 및 지사와 선양 지역에 공장 및 연구소를 두게 됐다. 향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사업을 통해 오는 2020년 중국 내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국 연구소는 동북3성의 주요 약대·연구기관·제약회사와의 기술 제휴 및 공동 연구를 통해 유망한 기술이나 제품을 발굴하는 ‘오픈 콜라보레이션(Open-Collaboration)’ 전략으로 중국과 한국은 물론 세계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대웅제약 이봉용 연구본부장은 “중국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제약시장으로 자국 제약산업의 육성을 위해 수입 의약품의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대웅제약은 바이펑 중국 제약회사 인수와 중국 연구소 설립으로 중국 현지상황에 맞는 제품을 개발 및 자체 생산, 선진국으로 진출하는 ‘리버스 이노베이션’ 전략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 10년 동안 해외 연구소 설립과 운영을 적극적으로 추진, 현재 △중국 북경에 천연물연구소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제품 연구소 △미국 메릴랜드에 C&D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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