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내년 사우디 방문추진… 양국 협력 새지평 기원”

입력 2014-10-3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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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31일 “곧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데 거기에서 저와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왕세제가 만날 예정으로 돼 있고, 내년에 저의 사우디 방문도 추진 중”이라며 “이런 것을 계기로 해서 양국 협력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기를 기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알 자세르 경제기획부 장관과 알 라비아 상공부 장관, 알 자밀 상공회의소장을 접견해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에너지나 건설 분야에서 양국 경제협력은 상당히 돈독했는데 그것을 넘어서 보건의료라든가 ICT, 인적 자원 개발이라든가, 특히 원전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이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한·사우디 비즈니스포럼과 관련, “사우디의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들었다”면서 “기업 간에도 활발하게 교류가 이뤄지면 양국의 경제협력에도 더욱 큰 기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알 자세르 장관은 “한국이 그동안에 이룬 성과에 항상 놀라고 있다”며 “이것은 저희 모두에게 본받아야 할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과 협력을 늘려나가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한국 측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안종범 경제수석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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