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캔자스 공항 건물에 소형 항공기 추락…최소 4명 사망

입력 2014-10-31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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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BBC뉴스 홈페이지 화면 캡처 )
미국 캔자스에서 엔진 고장을 일으킨 소형 항공기가 공항 건물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BBC뉴스 등 외신은 30일 오전 9시 50분(현지시간) 소형 항공기가 미국 캔자스 주 남부 위치타의 미드 컨티넨트 공항 내 건물 지붕 위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최소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으며 4명은 실종 상태라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경찰과 소방관 등 구호인력은 현재 건물 붕괴 위험 때문에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중 1명은 위독하나 나머지 4명은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CNN방송 등 미국 언론은 당시 비행기에 조종사 1명만 타고 있었고, 건물 안에는 100명이 있었다고 전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쌍발엔진을 갖춘 호커 비치크라프트 킹 에어 항공기가 공항 이륙 직후 한쪽 엔진 고장으로 2층짜리 직업항공학교인 '플라이트세이프티 인터내셔널' 건물 지붕 위로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사고 항공기는 아칸소 주 메나 인터마운틴 시립공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추락 직후 거대한 화염이 공항 일대를 뒤덮었고, 약 60명의 소방대원이 긴급 출동해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한편, 미드 컨티넨트 공항은 여객기 일부와 소형 민항기가 취항하는 중소형 공항으로, 현재 일부 도로의 통제를 막은 채 다른 항공기의 이·착륙을 정상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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