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한진해운, 컨테이너 성수기 효과…3분기 영업익 607억 흑자전환

입력 2014-10-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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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진해운)
한진해운이 컨테이너 부문 성수기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시장 기대치에는 조금 모자랐다.

한진해운은 30일 3분기 영업이익이 60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9.10% 늘고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됐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에서 예측한 한진해운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724억원, 매출액은 2조2885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148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13% 늘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5.12% 줄었고 순이익은 398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흑자전환됐다. 3분기 누적실적은 영업이익이 2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됐으며 매출액은 6조4483억원으로 12.37% 감소했다. 순손실은 3844억원으로 적자지속됐다.

한진해운은 3분기에 노후선 매각에 따른 공급 축소 영향으로 수송량이 감소하면서 매출액이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컨테이너 부문 성수기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돼 흑자를 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로 컨테이너 부문은 수송량이 전년 동기대비 7.6% 줄어들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한 1조9572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수익성은 주요 기간 노선인 미주 및 구주 항로의 물동량 증가에 따른 적극적인 운임 회복 노력과 지속적인 비용 절감으로 77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지난 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벌크 부문은 중국 석탄 수요 감소와 시황 부진 영향으로 33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계속됐다. 매출액도 13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7%, 전년 동기 대비 26.2% 감소했다.

순이익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865억원의 외화환산이익이 반영돼 398억원을 기록하면서 2010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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